MSP (Microsoft Student Partner) 란 컴퓨터학과 학생들이 모여서 MS의 기술을 세미나를 통해 소개하는 활동을 하는 대외활동이다. 이 활동을 2학년 2학기부터 했는데 정원은 한 50명쯤 되는 것 같다. 여러 대학교에서 컴퓨터학과 학생들이 모인다. MSP 구성원들은 진짜 개발을 엄청 잘하시고,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계신 갓..도 있는 반면, 나처럼 컴퓨터학과지만 컴퓨터 잘 모르고,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단 이 활동을 통해 모든 분야에 대해서 완벽히 알지는 못해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어떤 분야가 있고 ~한 걸로 코딩하고 ~하는데 쓰인다. 이런 정보나, 어떤 회사가 좋고 어떤 회사가 도둑놈인지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었다. 특히 여러 분야에 대해 겉핥기 식으로 알게 된 것이..
11월 12일에 MSP 2차 챗봇 세미나를 끝으로 에반젤리즘 활동이 종료되었다. 2차 세미나는 1차에 참석했던 분들께 우선 신청권을 드리고, 1차 세미나에 대기였던 분들께 그다음으로 기회를 드렸다. 그래서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금방 인원이 다 찼다. 1차 때 개론과 간단한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2차 때는 개론을 줄이고 실습을 진행하였다. 1시부터 1시30분까지 등록을 받고, 1시 30분부터 2시까지 Microsoft 차장님의 간단한 봇 프레임워크에 대한 인트로가 있었다. 그 이후 6시까지 쭉 실습을 진행하였다. 1차, 2차 세미나를 통해 느낀 점은, No show는 대기자분들께 피해를 주는 거라고 사정이 생기면 꼭 불참 의사를 밝혀달라고 말씀드렸으나 항상 전체 인원의 30% 정도는 no show가..
이번해 5월에 APAC Machine Learning and Data Science Tech Summit이 상암의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겨우 찾아낸 사진 ㅠㅠ) Microsoft APAC에서 준비한 행사라서 MSP에게 session assistant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머신러닝에 원래 관심이 있어서 나도 assistant를 하고 싶다고 신청했다! 그래서 Mission Mars라는 ML studio 체험 세션의 조교가 되었다~ ㅎㅎㅎ Mission Mars는 머신러닝의 이론만 알고, 실제로 해본 적은 없는 사람들 또는 머신러닝 이론도 알고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이 있지만 복잡한 코드로(python) 했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만한 세션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세션은 ML studi..
으아 드디어 챗봇 1차 세미나가 끝났다. 모르는 분들 100명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너무 떨렸다... 우선, 나보다 챗봇을 더 잘 알 것 같았던 현업 개발자분들이 많이 오셨기 때문에 긴장이 너무 많이 돼서 처음 20분 동안은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었다 ㅋㅋㅋㅋ 스크립트를 쓰고 몇 번 읽고, 파워포인트 발표자 도구에도 적어놨는데 막상 시작하니 머리도 새하얘지고 발표하는 입장에서 노트북을 보고 할 수는 없으니 정말 아무말 대잔치가 아녔을까... 싶다...ㅠㅠㅠ 계속 심호흡도 하고 벌벌 떨면서 하다가 20분 정도 지나니까 적응했는지 긴장이 좀 풀려서 준비했던 말도 많이 하고, 농담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많은 분들이 피드백으로 지적해주신 부분인데 "동영상 재생의 버..
챗봇.. 상당히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많은 스타트업이나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챗봇을 개발할 수 있는 많은 API가 있는데 그래도 가장 유명한 건 IBM의 Watson이 아닐까 싶다...(MS의 Bot Service도 짱짱) 왓슨은 한 번도 안써봤는데, Jill Watson이라는 챗봇 조교는 들어본 적이 있다. 이게 강의에 대해 질문을 받아주는 챗봇이었는데 수강생들 97%가 챗봇이 아니라 20대 여성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는 IBM Watson conversation을 사용하여 챗봇을 만들고 카카오톡으로 배포하는 것까지 다뤘는데, 안내 책자가 정말 잘 되어 있었다. 다만, 책자가 너무 좋아서 집중도가 낮아졌었다...ㅠㅠㅠ.ㅠ.. 처음에 챗봇의 개론으로 I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