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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 (Microsoft Student Partner) 란 컴퓨터학과 학생들이 모여서 MS의 기술을 세미나를 통해 소개하는 활동을 하는 대외활동이다.
이 활동을 2학년 2학기부터 했는데 정원은 한 50명쯤 되는 것 같다. 여러 대학교에서 컴퓨터학과 학생들이 모인다.
MSP 구성원들은 진짜 개발을 엄청 잘하시고,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계신 갓..도 있는 반면, 나처럼 컴퓨터학과지만 컴퓨터 잘 모르고,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단 이 활동을 통해 모든 분야에 대해서 완벽히 알지는 못해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어떤 분야가 있고 ~한 걸로 코딩하고 ~하는데 쓰인다. 이런 정보나, 어떤 회사가 좋고 어떤 회사가 도둑놈인지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었다.
특히 여러 분야에 대해 겉핥기 식으로 알게 된 것이 이 활동을 통해 얻은 것 중 가장 큰 부분 중 하나이다.
학교나, 인턴 실습 중 과제를 하다보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감이 안 와서 막막한데 대충 들은 게 있으니 검색할 때 훨씬 수월하다. (MSP 사람들한테 물어볼 수도 있고)
그리고, MSP 활동을 하면 Microsoft의 Cloud Service인 Azure에 대한 크레딧을 월마다 지급한다.
물론 AWS가 좀 더 대중적이지만, 비싼 Cloud Service를 공짜로 이용하면서, 여러 API와 기능들을 사용해보고 코딩해보는 것은 굉장히 큰 경험이다.
특히 Face API로 감정 인식을 해보고, 사진을 올리면 사진이 뭔지 분석해주는 Web App을 배포해보고 (Docker로도 배포해보고), LUIS라는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서비스를 이용하여 챗봇을 만드는 활동을 했는데, 한 번 배워두니 쓰일 곳이 꽤 많았다.
MSP를 통해 좋은 사람들도 정말 많이 만났다. 지금은 없는 것 같은데 예전엔 엠티도 가고, 회식도 좀 있었다.
정말 얻은 것이 많은 고마운 동아리이다.
나처럼 컴퓨터학과에 도태된 사람들은.... 이런 활동을 추천한다.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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